S-HOOK 페르소나

@VERO
Created Date · 2023년 07월 12일 12:07
Last Updated Date · 2023년 07월 12일 12:07

S-HOOK의 최우선 페르소나

문제점

  • 데모데이 이후에 고려해봤었던 '일반인' 페르소나의 needs는 우리가 충족시켜줄 수 없다.
    • need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든 곡 추천을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추천을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우리가 직접적으로 추천을 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간접적인' 추천은 (킬링 파트의 투표를 보고 그 음악이 좋다고 생각하든지 안 하든지 간에) 일반인 페르소나에게 pain point가 되지 않는다.
    • 일반인의 pain point를 해결하는 서비스는 시중에 너무나도 많다. (꼭 새로운 서비스가 아니어도 되지만, 우리만의 특별한 기능을 특별하게 꼽기 어렵다)
    • 일반인을 위한 기능을 제공해주기 어렵다. 듣기와 좋은 음악을 찾기 원하는 페르소나이다 보니, 일반인이 최우선 페르소나가 되는 경우 추천과 듣기에 집중된 기능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듣기가 매우 어렵고, 듣는 방법을 유튜브 링크로 한정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일반인의 pain point를 채워줄 수 없다.
    • 일반인이 최우선 페르소나가 된다면 '킬링파트 듣기'가 최우선 개발 기능이 되어야 할 것 같다.
  • 팬덤을 공략하는 방법
    • 우리의 주변에는 팬덤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팬덤이 어떤 니즈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우리가 팬덤을 위해 어떤 것을 제공할 수 있는가? 팬덤이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 비교할 만한 표본이 없고, 다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것들 (1위를 하면 광고를 해준다던지) 을 제공하기는 어렵다.
    •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팬덤 측에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 자체는 좋지만, 팬덤이 페르소나이자 메인 이용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팬덤의 니즈를 해결하기 어렵다. (아직 니즈가 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페르소나는 보편적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거나, 어딘가에서 봤거나, 들어봤어야 한다.

우리는 무슨 가치를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싶나? 우리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떤 것을 얻어 가기를 원하는가? 왜 사용자가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을까?

서비스의 사용을 구걸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킬링파트를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내가 추천한 노래를 다른 사람들이 좋아했을 때 기쁨을 느낀다. 내가 추천한 킬링파트를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 때 (투표가 많이 달렸을 때) => 내가 음잘알이다. 내가 이렇게 힙한 노래를 많이 안다. => 누구나 아는 명곡보다는 나만의 명곡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 내가 음잘알인 것을 알리고 싶다.

-> 내가 추천한 노래를 다른 사람들이 들어보고 좋아했는지를 알려준다면? -> 킬링파트 공유자의 인정욕/과시욕을 채워줄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것 같다.

'킬링파트를 공유받는 것'이 우리의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 도입부부터 들었다면 별로였을 노래가 좋은 노래라는 걸 알 수도 있다. => 처음 접하는 노래인 경우 좋은 노래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들의 보편적인 좋은 부분을 통해 바로 판단할 수 있다. => 만약 이전에 들어본 노래인데 별로라고 생각했던 경우 굳이 검색해서 안 찾아볼 거 같다. => 이전에 들어본 노래가 인기곡에 있다면 들어볼 듯. (인터뷰에 기반한 내용) -> 노래를 검색해서 킬링파트를 찾아보게 하는 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킬링파트를 공유받는 사람의 경우 주로 이전에 들어보지 않은 새로운 노래의 킬링파트를 듣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 인기곡으로 들어와서 다른 노래로 이어지게 하는 플로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사람의 취향을 알지 못하면 그냥 아무 노래나 띄워줄 수밖에 없다.

이 노래가 내 취향인지 아닌지를 빠르게 파악한다. => 추천이 필요가 없다.

3차 데모데이 페르소나

등록과 공유를 분리한 서비스

등록의 만족감보다 공유의 만족감에 초점을 맞추자.
등록할 때는 딱히 뭐 없다. 회원이 등록한 파트를 공유하면 지인들이 댓글을 달아준다던지, 공감을 할 수 있다. 등록하지 않아도 조회를 할 수 있다. (회원, 비회원 모두)

취향 아카이빙 쪽 서비스가 된다. 아카이빙된 킬링파트들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 (공유면 공유, 등록이면 등록, 조회면 조회가 아니고, 모든 서비스를 약간씩 서빙하는 느낌?)

노래 순위 맞추기 서비스

등록하기 전에는 킬링파트를 볼 수 없다. 등록하고 난 후, 킬링파트를 조회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파트인지에 대한 정보(등록한 파트의 순위)를 제공한다.

내 순위를 높이는 데에만 목표를 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아닌 대중적인 부분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될 듯하다. '다른 사람에게 내가 등록한 파트를 공감받는다' 라는 가치를 버려야 한다. 비회원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적다.

빠르게 노래를 듣는 서비스 (메인이 아님 -> 부가가치)

우리의 서비스로부터 얻을 수 있는 부가가치로 간주한다.

공유란?

초기 공유: 킬링파트가 어디인지 알리는 거 '특정 대상에게 공유'가 나오면서 서비스 크기가 좀 커졌다. -> 만족감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면서 커졌다.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 공유를 택했는데, 공유가 들어오니 공유를 위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아카이빙도 공유를 위해 등장한 것. 노래의 킬링파트를 알려주는 것 ->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공유하는 것도 추가 됨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파트 조회 -> 내가 좋아하는 파트를 조회하는 것도 추가 됨

킬링파트 등록과 조회 / 내가 좋아하는 부분 공유 => 다 담으려고 하는 중 -> 둘은 다른 서비스다.

우선순위를 정하자. 두 개를 다 가져가려면 뭐를 먼저 할 지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동시 개발은 안 됨.

킬링파트로 얻는 만족감과 내가 등록한 파트에서 얻는 만족감 => 연관 관계가 없다.

킬링파트 등록과 조회는 어디까지 담는 서비스? -> 단순히 킬링파트를 등록하고, 사람들이 와서 킬링파트를 볼 수 있는 서비스 => 이번에 조회를 하게 되면 등록과 조회를 하면 이 부분은 충족이 된다.

등록과 조회를 메인으로 생각한다면 왜 등록을 할까? 등록 과정에서 가치(만족감)를 부여해주기 위해서 공유가 등장했는데, 커지는 느낌이다. -> 실제로 듣는 사람들이 만드는 킬링파트 -> 기존의 공유는 파트를 공유한 게 아니라 내가 등록한 정보를 공유할 뿐이다. -> 데모만 봤을 때는 페이지가 아니라 플레이할 수 있는 url을 공유한 것 아닌가? => 우리가 이 파트를 들어보라고 했지, 이 파트에 대한 정보를 준 것이 아니다. 따라서 파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필요 없다.

비회원이 다 조회를 할 수 있게 만들거면, 회원은 어떤 플로우를 가질 것인가.
회원이 조회가 가능하다면 만족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회원이 등록 전에 조회를 하면 만족감을 얻을 수 없다.


킬링파트는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다.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알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