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56개의 글이 있습니다
2026년 03월 01일 22:03
LOG 오늘은 방 안에 있던 TV 를 꺼내서 거실에 두는 집 구조 한 판 바꾸기를 했다. 너무 익숙한 구조였어서 그런가 가구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아늑해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어제는 부엌 찬장이랑 잡동사니 넣어두는 수납장 정리했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를 하다보니까 되게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감정이 요동칠 때는 앞으로도 정리를…
2026년 02월 27일 17:02
LOG 돌발성 난청이 생겼던 게 벌써 7일차, 놀랍게도 이제 이명은 전혀 들리지 않고 귀 먹먹함도 사라졌다. 걱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하지만 처방받은 스테로이드는 계속 먹고 있다. 바로 단약하면 또 부작용이 생긴다고 해서 복용 스케줄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 이제 2일 뒤면 끝이야 🥺 이비인후과 예약이 다음 주인데 부디 정상으로 잘 돌아왔…
2026년 02월 22일 21:02
LOG 정말 다행히도 어제 롤케익을 만들던 중에 이명과 귀에 먹먹한 느낌이 갑작스럽게 60% 정도 사라졌다. 현재 3일차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먹는 중인데, 지금은 거의 모두 나아진 것 같다. 최대한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했더니 스트레스에 민감한 돌발성 난청이라 그런가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계속 이런 이명과 먹먹함을 달…
2026년 02월 20일 17:02
LOG 어쩌다보니 돌발성 난청에 걸려버렸다 (NEW!) 구글에서 독일에서 돌발성 난청을 겪었던 사람을 한 분 밖에 못 찾아서 내 글이라도 하나 더하려고 한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온콜 업무가 심상치 않다 싶었더니 주 내내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고 했던 게 아마 전조 증상이었던 것 같다. 어제 저녁에 샤워하고 나서 귀에 물이 들어가서 먹먹한가 싶었는데 아침에…
2026년 02월 17일 22:02
LOG 나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는 게 좋았다. 내가 쓰는 문장은 언제든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우고 다시 적을 수 있으니까, 나는 그 안도감을 좋아했던 것 같다. 활자는 내가 마음놓고 세상을 표현할 수 있는 멋들어진 도구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알려주는 스승이었으며, 늘 새로운 것을 알려주었던 벗이었다. 그렇지만 독일에 와서 영어를 쓰게 되면서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