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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 대해서 돌아보게 된 하루였다…ㅋㅋㅋ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나는 정말 많이 산만했을지도… 그리고 좀 이해하기 어려웠을지도… 그랬다면 미안합니다 그러려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 ㅋㅋ
-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졸려서 커피를 두 잔 마셨는데 속이 너무 쓰리다. 커피가 안 받긴 하지만 두 잔째부터는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
- 납작딱복 맛있다. 납작물복보다 맛있는 듯.
- 아침부터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왔다가 안 왔다가 왔다. 우산은 어디 갔을까 또
- 오늘 회사에서 게임하는 목요일이라고 해서 5시부터 같은 트라이브 사람들끼리 보드게임하는데, 카프카 공부하느라 6시에 참여했다. 이름만 맨날 들어보고 한 번도 못해본 카탄을 했는데, 이미 거의 12명쯤 있었다 ㅋㅋㅋ 중간에 합류해서 우리 팀원이랑 같이 했는데도 재밌었다. 많은 사람들 있을 때 하면 좋을 게임 같은데 항상 이런 게임들은 4인을 못 채워서 못하게 되더라 ㅋㅋ 다들 생각보다 너무 열심히 해서 되게 재밌었다. 항상 게임 끝나면 시간이 애매해져서 자주는 참여 못하겠지만 ㅠ
- 미니 모터웨이라는 스위치 게임을 샀다. 네 또 샀어요. 재밌긴 한데 금방 질리는 것 같기도 하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미니 메트로가 더 재밌다는 평도 있어서 해보고 싶은데 지금은 말고요.
배운 것
- 게임하다가 알게 된 표현: want to trade stone for sheep?
ㄷㄷ;;
느낀 것
- 나와 닮은 사람을 보고 많이 느끼는 것 같다…ㅋㅋㅋㅋ 아자아자 파이팅..
- 예전보다 확실히 영어가 많이 늘었다. 사실 어휘는 크게 안 늘었는데 말하는 게 더 쉬워졌다. 이제는 broken english 를 할 수 있다 (드디어)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재작년 7월에 처음 회화 시작했을 때만 해도 아주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늘었다. 적어도 2년은 해야 그 정도 수준에서 시작해도 지금쯤이면 편해지나보다. 아예 안 될 것 같았는데, 진짜 해보면 안 되는 건 많이 없는 것 같다. 그치만 비행기 조종사와 키즈 모델은 이제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