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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위키는 내가 대학교 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던 선배를 따라 만들게 된 것인데, 그 선배도 예전에 기계인간 님의 위키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시고 시작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 역시 멋진 누군가가 하는 걸 따라하는 게 가장 시작하기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가 내 위키를 보고 자신만의 위키를 만들게 된다면 진심으로 영광일 것 같다.
- 기계인간 님의 위키가 jekyll 로 되어 있어서 나도 처음에 jekyll 로 하려고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답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gatsby 로 만들었다. 지금 돌아보니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너무 많이 커스텀 해 둔 상태라 이젠 엄두가 안 난다.
- Obsidian 은 goat 다
- 독일은 오늘이 휴일이라 쉬었다. 내일도 휴가를 내서 쉰다 ^-^
배운 것
느낀 것
- 지금 엄청 재밌어보이는 것만 시작하려고 하는 것도 도파민 중독일 수도 있다.
- 무엇이 즐거운가? 재밌다와 즐겁다는 다르다.
-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즐겁지도 않고, 끝난 뒤 허무함만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것은 일종의 자해 행위와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