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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교실 수업을 했다. 진행하다보니까 너무 쉬웠나 싶었다. 좀 더 어렵게 가도 될지 아닐지 고민했는데 오늘 수업 회고 보니 적당한 거 같다. 제발 질문을 해줬으면 좋겠다 ㅋㅋㅋ 그냥 내용은 대충하고 질문으로 수업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이렇게 3년 말해본 결과 절대 질문 안 나올거라는 건 잘 안다... ㅋㅋㅋ
- 투썸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 맛있었다.
배운 것
궁금한 것
어려웠던 것
- 과외하면서 내가 선생하면 안 된다는 것만 느끼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잘 설명하고, 잘 이해시킬 수 있을까?
느낀 것
- 벌써 4월이다. 새롭게 TIL 페이지를 만들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TIL을 이렇게까지 열심히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오히려 TIL을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열심히 적었던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갑자기 회고 모임 댓글이 달려서 봤는데 글렌이 멋진 글을 달아줬다. 이 사람... 감동이다 🥹 내가 처음에 우테코에 붙게 되었을 때 그냥 휴학 때 할 거 없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만 있었다. 혼자 공부하면 금방 슬럼프가 올 걸 알았기 때문이다. 마침 친구들도 인턴에 학부 연구생에 바빠서 진짜 혼자 공부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렇게 우테코에 와서 같이 공부할 사람도 생기고, 같이 놀 사람도 생기고, 프로그래밍 고민, 내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줄 사람들이 생겨서 정말 좋다. 그래서 나는 우테코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주노처럼 100명과 모두 알게 되기는 힘들겠지만, 그냥 앞으로도 사람을 챙기는데 열중할 것 같다. 그냥 그렇게 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얼마 없으니까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진심으로 할 수 있다.
- 나를 돌아보는 오글거리는 말을 많이 써보자. 지금 생각했던 고민들은 나중에 하나도 기억 안 나니까 지금만 쓸 수 있는 글이다. 거의 반 일기가 되어 가는 TIL 정말 괜찮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