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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과 말을 놓았다. 말랑이 실수해서 말을 놨는데 ㅋㅋㅋ 나는 말 놓는 거 좋아서 놓자고 했다. 저녁에 3단계 구현하는 거 말랑이 도와줬다. 말랑도 4단계 전까지는 상태 패턴 썼다고 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THANK YOU, MALLANG
- 주노, 글렌, 포이와 깊은 대화(?)를 했다. 주노가 나랑 정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신기했다. 주변 사람들을 정말 잘 챙기는 것 같아서 본받고 싶어졌다.
- 헤나, 후추, 포이와 스터디했다. 뭔가 웃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다들 대답도 잘하고 공부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이제 거기서 공부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잘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 데일리 미팅 때 칭찬당했다. 이상한 말들도 많았지만 ㅋㅋㅋ 내 칭찬도 좋지만 주변 사람들 칭찬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칭찬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 기숙사에 못 들어갈 뻔했다 ㅋㅋㅋ 내가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어서 바깥 벤치에서 잘 뻔했다. 어떤 착한 분이 문을 열어주셔서 다행히 방에서 잘 수 있었다 ㅋㅋ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야~
- 브라운과 상담했다. 내 또래가 아닌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들으니 또 느낌이 달랐다. 다 비슷한 결론을 내주시긴 했지만 갈수록 확신이 드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아직 완벽하게 생각 정리가 되지는 않았다. 좀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배운 것
궁금한 것
- 테스트: stub, fake
- Solitary Unit Test, Sociable Unit Test -> 단위 테스트
어려웠던 것
- 이번 주는 새로운 사람들과 많이 말하지 못했다.
느낀 것
- 내가 힘든데 힘들다고 생각을 못하는 건가, 힘들지 않아서 힘든 생각이 안 드는 건지 문득 의문이 들었다. 지금 생각으로는 안 힘든게 맞는 거 같다. 힘든 것과 스트레스 받는게 같은건가? 힘들다고 생각은 안 든다. 몸은 좀 힘들다. 아직도 잠이 부족하다. 더 자고 싶다.. 😂
-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건 상황이 많이 나아져서 그렇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 자체를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진짜 심신미약이었다. 내가 많이 여유가 생겨서 그런가 보다. 그때는 그냥 일어나서 과제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까 말이다. 자괴감과 자기 비하에서 어느정도 빠져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