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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긍정 말하기는 이어졌지만... 그렇다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한 건 아닌 거 같다ㅋㅋㅋ 날이 갈수록 변질된다 ㅋㅋㅋ 긍정적으로 말하라고 다들...
- 포이랑 같이 커맨드 패턴, 상태 패턴 적용해봤다. 처음에는 진짜 막막했는데 하다보니까 뭔가 됐다. 근데 이렇게 쓰는 게 맞는걸까? 그래도 하고 나니까 마음에 들어서 좋았다.
- 낮에 많이 웃고 저녁부터 약간 절전모드라 공감 제로맨이 되어 가고 있다. 원래 이런 사람은 맞긴 한데 앞으로는 좀 더 노력해봐야겠다.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늘어난 거 아닐까하고 위로하는 중이다.
- 아침에 버스에서 아이묭 노래 듣는 사람을 봤다. 사실 아이묭 그렇게 막 좋아하는 가수는 아닌데 그때는 엄청 반가워서 순간적으로 말 걸까 생각했다. 역시 그건 아닌 거 같아서 그만뒀다.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어 가는 거 같기도..? 원래 이런 사람 아닙니다?
- 토리, 포이, 박스터와 9시 반에 퇴근했다. 신림에서 내려서 박스터랑 얘기하다가 갔다. 박스터는 재밌고 나는 얘기할 사람 있어서 일석이조다~
- 박스터, 주노, 체인저와 아침에 잠실역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한 번도 아침 잠실역에서 같은 크루 만나본 적 없는데 오늘 아침따라 많이 만나서 신기했다.
배운 것
- 정적 팩토리 메서드의 장단점 -> 방금 쓰고 알았는데 단점을 안 적었다..ㅋㅋ
EnumMap<>(EnumClass.class): enum을 key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EnumMap의 성능이 더 좋다고 한다. 신기하다.
궁금한 것
- 커맨드 패턴의
Command는 interface로만 사용할까? abstract class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일까? 아무래도 상속을 기피하는 편이라 더 interface를 사용할 것 같긴 하다.
어려웠던 것
- 커맨드 패턴, 상태 패턴 적용하면서 내 코드에 집중을 못했다. 나중에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되어서 패턴 쓰기 전에는 충분히 공부하고 하는 게 나을 거 같다.
- 안 좋은 기분 금방 떨쳐내기.
느낀 것
- 내년에 나는 뭐가 되어 있을까? 멋진 사람이 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정말 그렇게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내년의 나라고 나와 그렇게 막 다를 것 같지는 않지만 기왕이면 많이 바뀌어 있으면 좋겠다.
- 나도 사람을 좀 가리는 것 같다. 아닌 줄 알았는데 ㅋㅋ 아무나 쉽게 친해지는 성격은 역시 못 되나보다. 그렇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자...
- 신경써서 말하자. 요즘 너무 뇌를 안 거치고 나오는 말이 많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때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하고 나서 말해봐야겠다.
- 집에서 뭔가 많이 할수록 피곤하다. 진짜 잠만 자고 빨래하는 곳이 되었다. 이번 주말에는 꼭 밀린 집안일을 해야겠다. 저녁에 집에 가면 청소기를 돌릴 수 없어서 방이 더럽다. 주말에 그냥 깨끗하게 다 치워버리는 게 낫겠다. 지금 냉장고를 열기가 무섭다. 먹을 게 많아도 안 먹으니 소용이 없다. 끔찍한 모습이 되기 전에 주말에 치워버려야겠다.
-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요즘 많이 하는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