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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이랑 체스해서 이겼다. 사실 루카가 훈수둬주긴 했지만...ㅎ 근데 하면서도 내가 체스 진짜 못한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 10시까지 남아서 미션했다. 이번에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런가 둘다 꽤나 납득할만한 코드가 나온 거 같다. 내일 폰 동작, 말 움직이기, 리팩토링하려고 한다. 할 수 있겠지..??
- 포이, 토리, 망고, 제리와 저녁 먹으러 갔다. 원래 맥날 가기로 했는데 포이가 갑자기 춥다고 서브웨이 가자고 해서 서브웨이 갔다. 근데 오늘따라 먹기가 싫어서 한 20%는 남겼다. 아쉽.
- 오늘 월급(?) 받았다. 좀 더 여유가 생겼다. 사실 돈 쓸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 점심 저녁, 교통비, 커피 이렇게만 돈 쓰는 거 같다. 어째 우테코 오기 전보다 덜 쓰는 듯.
- 집 가서 박스터랑 체스 한 판 했는데 또 짐 ㅋㅋ 체스 너무 어렵다. 역시 그런 건 나랑 안 맞아. 심리 게임은 잘 할 자신 있는데 ㅋㅋ
배운 것
- Function<T, R>: T는 파라미터, 리턴값으로 R을 리턴한다.
궁금한 것
- 테스트할 때 .getClass()를 안 쓰고 어떻게 할까?
- instanceof 를 안 쓰는 방법은 없을까?
- 인터페이스는 어떨 때 쓰면 좋을까?
어려웠던 것
-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일단 구현부터 한 부분도 있는데, 이래도 되는걸까. 약간의 죄책감.
느낀 것
- 확실히 페어와 말을 놓고 나니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초반에는 편하게 말하는 게 좀 어색했지만, 금방 편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 의견을 낼 때도 무겁게 질문하기보다는 가벼운 질문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과 반말할 때 헷갈리지 않아서 좋았다 ㅋㅋ 요즘 다른 사람들한테도 반말 나올 거 같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 할 건 엄청 많았지만 미션 이야기는 많이 했다. 오늘 내내 미션 했으니.. 어제 생각했던 구조 괜찮아보였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보였다. 루카가 우려되는 점을 솔직하게 말해줘서 서로 조율하면서 고쳐갈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페어 회고 할 때 말해줘야겠다. TDD 해야 된다고 자주 말해줘서 까먹지 않고 TDD 할 수 있었다 👍
- 일찍 나오고 늦게 가니까 컨디션이 쉽지 않다. 요즘엔 그냥 7시에 눈이 떠져서 더 자고 싶다.. 주말에 좀 더 자고 싶은데 주말에는 생일이라 그것도 안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