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 힘이 나는 날은 아니었다. 그냥 좀 처지는 날이었는데 미션이랑 공부를 하면서 노래 들으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유튜브 뮤직 알고리즘 굉장히 노래 추천 잘 해준다 ㅋㅋ
- 월요일 날 빨리 가기로 했다. 월요일은 집에도 늦게 갈 생각이다. 집에 가서 딱히 할 게 없기 때문... 늦게 집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관찰해봐야겠다.
- 분명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다. 저녁은 냉동 볶음밥이었는데 절반 먹고 남겼다. 늦게 먹고 띄엄띄엄 먹으면 진짜 먹기 싫어진다. 원치 않은 다이어트 식단(?) 되어 버렸다.
배운 것
궁금한 것
어려웠던 것
- 학습 로그 적는거 진짜 어렵다. 그냥 의견 내기면 모르겠는데 정보 전달이니 꼼꼼히 조사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야해서 부담이 된다.
느낀 것
- 혼자 있어서 기분이 안 좋았던 건 아닌 것 같고, 집에만 있어서 딱히 웃을 일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사람과대면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
- 다시 날씨가 추워져서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분명 저번주 금요일은 엄청 따뜻했는데.. 오늘 과외 갈 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놀랐다.
- 새싹교실 새싹들을 배정 받았다. 21학번 편입생 2명, 23학번 1명인데 일단 사람이 적은 건 마음에 든다. 문제는 실력 차이... 정도가 될 것 같다. 실력 차이가 나면 진도를 확 뺄 수도 없고 느리게 나갈 수도 없고 애매하다. 다음 주 토요일부터 하기로 했으니까 열심히 준비해보자!
- 내가 너무 생각없이 놀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다들 열심히 하고 있고 나만 신난 느낌? 우테코에서 뭘 가져갈 지를 좀 더 깊게 생각해봐야겠다. 사람이라면 이대로 해도 될 것 같고, 실력이라면 공부에 더 집중해야겠지. 내가 해야 하는 것 말고,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걸 고르고 싶다. 이유는 딱히 없고 지금은 그냥 그러고 싶어서. 레벨2 때부터는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