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 C++ 강의를 시작했다. container, stl 관련 내용부터 시작하고 있다. 늘 그랬듯 시간에 얽매이기 보다는 무엇을 가르칠지를 생각할 것이다.
- 과외 하고 나서 밀린 일들을 했다. 휴학 증명서도 제출하고, 미루던 블로그 구글 애널리틱스, 서치도 등록했다. 밀린 일을 하고 나니 뿌듯하다. 나중에는 RSS도 등록해 볼 생각이다.
- 회고를 쓰고 다른 사람 회고를 구경했다. 다들 재밌게 공부하는 것처럼 보인다.
배운 것
궁금한 것
어려웠던 것
- 리팩토링할 생각을 하니 막막해졌다. 원래 복잡한 구조일수록 고치는게 오래걸려서, 지금 많이 꼬여있는 의존성들을 어떻게 풀어놓을지 궁리해야 한다. 아직 뾰족한 수는 떠오르지 않는다.
- dto를 써야 할까? controller가 비대하니 service를 만들어야 할까?
느낀 것
- 나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코딩도 좋아한다.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한다. 요즘 좋아하는 것을 찾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 찾아나갈 수 있을까? 23년 살도록 내가 좋아하는 걸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건 조금 웃긴 것 같다 ㅋㅋ
- 조금 더 감정적이게 되었다. 나는 이런 변화가 좋다고 생각한다. 재작년, 작년까지만 해도 허무주의/무기력함에 빠져 살았는데 좀 더 많이 웃고 이야기하는 지금이 훨씬 좋다. 지금은 잘하는 사람들을 봐도 자괴감이 들거나 무기력해지지 않는다. 자존감이 약간 올라갔다고 생각해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