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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드디어 사다리 미션이 끝났다. 이번에 리뷰해주신 토니는 정말 좋은 리뷰어였다 👍 DM으로 편하게 질문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막상 DM 하려니 어떤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많이 못했던 것 같다. 죄송해요 토니 😂
- 헤나와 페어가 되었다. 헤나는 istj인데 내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istj 같다 ㅋㅋㅋ 뭔가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기록도 잘 남겨두시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헤나를 본받아서 나도 기록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
- 점심으로 찜닭을 먹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조금 남겼다. 6명이서 찜닭으로 10만원 먹은거 실환가 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으니 오케이입니다.
- 내일도 출근하기로 했다. 아침은 너무 힘드니 1시에. 헤나와 설계 토론을 하다보니 너무 시간이 빨리 가서 어느 정도 구현을 해두려고 한다.
배운 것
- 문자열 덧셈이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java 11부터는 StringConcatFactory.makeConcatWithconstants로 최적화를 해준다고 하는데도 느렸다. 웬만하면 StringBuilder를 사용하는 쪽으로..
- StringBuffer는 동기화를 지원하여 멀티 스레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네오 말로는 멀티 스레드 환경에서 String을 구성할 일이 있나 싶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반례를 찾으면 글로 남겨야겠다.
궁금한 것
- 강의를 그냥 듣는 게 나을지, 아니면 강의 중에 던져지는 키워드를 듣고 내가 혼자 더 찾아보는게 좋을지? 강의에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건 맞지만 맹신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강의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말고 듣는게 좋을지, 아니면 중간에 조금 놓치더라도 따로 더 찾아보는게 좋을지 궁금하다. 나는 그때 찾아보지 않으면 그 뒤로 절대 안 찾아봐서.. 고민이 된다.
어려웠던 것
- 중간중간에 상대방 말을 놓친다. 순간순간 다른 생각이 드는데, 그때 제대로 정신을 잡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말할 때 그 뒷부분을 아예 못 듣는다. 페어한테 이럴 때 굉장히 미안하다 😥
느낀 것
- 토리한테
~가 ~~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했는데 우리 그런 거 생각 안 하기로 했잖아!!🐿️ 해서 그런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올 수 있었다. 토리 말이 맞지👍
- 데일리 때 레벨1에서 어떤 걸 이루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때는 너무 횡설수설한 것 같아서 글로 써본다. 먼저 우테코 크루들과 편하게 인사하는 사이가 되고 싶다. 모두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을 알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좀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크루들이 나를 편하게 대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나도 다가가기 쉬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레벨1에서 사용한 Java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쓰기. 사용했던 것에 대해서는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으면 좋겠다.
- 점심 먹다가 이야기 나왔는데, 말투도 실력이다(?) 똑같은 말도 말투에 따라 다른 뜻으로 해석될 수 있듯이 최대한 좋은 말투로 말하는 게 하나도 손해볼 게 없다. 굳이 날카로운 말투로 말할 필요가 없듯이, 나도 부드러운 말투로 말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나는 기분나쁨의 역치가 높은 편인데 그래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때 내가 '독성 말투'로 말하고 있지 않은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독성말투 라는 글을 읽어봤는데, 개발자라면 꼭 한 번쯤 읽어볼만한 글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해야겠다. 웬만한 개발자들은 주변에서 이런 독성 말투를 쓰는 개발자를 본 적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