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27일

@VERO
Created Date · 2023년 02월 27일 14:02
Last Updated Date · 2023년 10월 02일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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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슨, 홍고와 커피챗을 했다.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했다...ㅋㅋㅋ 나도 보통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였지만 제이슨의 입으로 들으니 좀 더 와닿는 부분이 있었다.
  • 누누와 말을 놓았다. 점점 말을 놓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편하게 대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 하마드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았다. 하마드 이야기는 뭔가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ㅋㅋ
  • 오늘 데일리 미팅 주제는 주말에 있었던 일 영어 쓰지 않고 말하기였는데 너무 웃겼다 ㅋㅋㅋ 좀 자제하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았다
  • 저녁은 글렌, 포이랑 고기를 먹었다. 3명이서 7인분 먹었다 😋

배운 것

  • 도치가 설명해준 가변 동반 클래스
  • Collection의 document에 함수를 어떻게 구현하면 좋을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나와있다는 것

궁금한 것

  • 정말 boolean add를 추가하는 것만이 최선이었을까? 도치의 질문이었는데 정말 add의 리턴타입을 boolean으로 해야만 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을까?

어려웠던 것

  • 제이슨과는 할 이야기를 생각해내는 게 쉽지 않았다. 커피챗을 하는 것은 좋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시작되었다보니 주제가 잘 생각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대화 주제 생각하는 것이 아직 쉽지 않은 것 같다.

느낀 것

  • 회고 스터디 사람들 다들 좋은 사람들 같다. 이번 3주차 회고에 망고와 글렌의 회고가 올라왔는데 회고를 보면서 나와 다른 가치관, 다른 관점에서의 3주차 우테코를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이래서 남들 회고 보는게 재밌나 싶다.
  • 주말에 푹 쉬니까 확실히 컨디션이 좋았다. 월요일 1시 출근 최고...
  • 제이슨이 말한 것 중에, 회사의 개발자들을 외부에 노출시키는 것 또한 프로모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와닿았다. 나도 왜 그런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그것 자체로도 프로모션이 될 수 있다니 충격적이었다.
  • 나보다 더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한테 이제는 주눅들지 않는다. 원래는 내가 저 경지까지 갈 수는 있을까 싶어서 괜히 주눅들고 막막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내가 다다를 수 있는 경지라는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안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점을 찾고 있다. 듣는 연습을 하고, 질문하는 연습을 하고, 좋은 답을 하는 방법을 배운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 배울 것도 많다.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다. 단순하게 모방하는 것은 그닥 좋지 않지만, 내가 더 연구하고, 살을 붙이고, 내 것으로 체화한다면 모방 또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기억하자. 처음부터 그냥 잘했던 사람은 없다.